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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2026년 6월 1일 6:05

[BOOKS] 데이터·수익 신화 뒤 탐욕… 페이스북은 어떻게 거대 권력이 됐...

1. 페이스북은 어떻게 거대 권력이 됐나? 이 책은 한때 페이스북의 공공 정책 담당 임원으로 일했던 저자가 내부에서 목격한 빅테크의 민낯을 폭로한 기록이다. 2. 저자는 메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와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의 최측근으로 7년간 일하며 경험한 권력 구조와 조직 문화를 신랄하게 풀어낸다. 3. 책의 핵심은 빅테크의 문제를 단순한 기술 실패가 아니라 ‘도덕의 파산’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저자는 페이스북 경영진을 ‘케어리스 피플(Careless People)’로 부른다. 4. 돈과 권력, 영향력에는 집착하면서도 자사가 만든 피해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이다. 플랫폼이 혐오와 가짜 뉴스, 폭력을 증폭시키는 동안에도 경영진은 사회적 책임보다 성장과 수익을 우선시했고, 그 결과 공동체의 신뢰와 민주주의 질서가 무너졌다고 질타한다. 5. 특히 책은 마크 저커버그 중심의 절대 권력 구조를 집요하게 보여준다. 저자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상장 기업임에도 사실상 1인 체제에 가까웠다. 6. CEO의 기분과 판단이 조직 전체를 좌우했고, 내부 반대 의견은 쉽게 묵살됐다. 해외 순방에서 직원에게 거짓 해명을 지시하거나, 세계 정상과 회담조차 자사 일정 원칙에 맞추려는 모습은 플랫폼 제국의 오만한 권력 감각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7. 저자는 저커버그가 미국 제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을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 평가하며 무자비한 권력 행사에 매료된 모습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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