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신민아 “시각장애인 역, 눈동자 다른 곳에 두며 연기…원래...
신민아가 영화 '눈동자'의 시각장애인 역을 연기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 서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신민아는 평소의 '러블리'한 이미지와 달리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스릴러 장르를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요즘 들어 특별히 좋아졌다기보다는, 이전부터 스릴러라는 장르를 꽤 오랫동안 계속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표현해보고 싶은 장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민아는 시각장애인분들의 일상과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며 "공부를 하다 보니 시각장애 안에서도 정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 중 서진은 시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가 아니라 점차 잃어가는 과정에 놓인 인물이다. 그래서 영상을 보며 그런 상황을 마주한 분들이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그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고, 눈동자의 방향이나 시선 처리 같은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깊이 관찰했다. 특히 눈동자 위치를 다른 곳에 두며 중심을 잡아야 했던 쉽지 않은 '동공 연기'에 대해서는 남다른 고충과 깨달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신민아는 "이러다가 눈이 계속 이 자리에 고정되어 버리는 것 아닐까 걱정이 됐을 정도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눈도 근육이기 때문에 그런 연기를 계속 이어가다 보니 나중에는 두통까지 생기더라"고 신체적인 어려움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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