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호날두·킴 카다시안 ‘팔로워’ 수백만명이 사라졌다…무슨 일...
카드뉴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수백만명이 사라졌다. 메타가 가짜 계정을 대거 삭제한 결과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 메타가 가짜 계정을 대규모로 삭제한 결과, 온라인 세계에서 팔로워 수백만명이 증발했다. 주인공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었다. 2018년 미국 '데부미' 업체가 대표적인 업체로 꼽혔다. 이 업체는 트위터 팔로워 1000명을 17달러에 판매했으며, 약 20만명의 고객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2018년부터 꾸준히 가짜 계정 삭제에 나섰다. 메타가 분기별로 공개하는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에만 약 22억개의 가짜 계정을 삭제했다. 메타는 올해 단속 수위를 높였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3월 메타는 태국 왕립경찰 사이버스캠 대응센터, 미국 연방수사국(FBI), 미 법무부 스캠센터 특별수사대와 공조해 동남아 스캠 네트워크 계정 15만여개를 비활성했으며, 태국에서 21명을 체포했다. 메타는 이어 더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8일 미국 IT 전문매체 '인크'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비정상적 트래픽을 탐지하고 가짜·비활성 계정을 일괄 삭제했다. 메타는 입장문에서 "비활성 계정을 삭제하는 일상적 절차의 일환"이라며 "(일반적인)활성 팔로워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조치를 '대정화(purge)'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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