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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5월 22일 18:03

"왜 이 버스는 요금 받아요?" 후포 정류장에서 드러난 복지 격차

다음은 카드뉴스용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1. 울진군 후포면 한마음광장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은 경북 동해안 농어촌 교통 복지의 현실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같은 생활권 안에서 누구는 무료로 버스를 타고, 누구는 요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2. 울진군은 지난해 3월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주민들은 버스 요금 부담 없이 읍내와 병원, 시장을 오가게 됐습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무료 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일상의 이동권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 그러나 영덕 농어촌버스는 관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과 18세 이하를 제외하곤 요금을 받습니다. 이는 행정구역 경계선 때문에 복지 체계가 달라지는 것이다. 4. 후포면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한 기사는 무료화 이후 현장에서 벌어진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농어촌 버스가 무료화되고 승객이 한 2배 정도로 늘었어요. 타고 내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연되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배차 시간은 그대로 유지되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지체됐죠." 5. 주민들은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가 이런 지역 간 교통 복지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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