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로
세계 2026년 5월 19일 18:03

중고차 수입 늘면서 차량 정비업도 호황…곳곳에 '정비 골목'도 생겨

중고차 수입이 늘면서 차량 정비업도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북한 내에 중고 차량이 대거 반입되면서 차량 정비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차량 노후화에 따른 잔고장이 많아 차량 정비와 부속품 판매를 중심으로 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신의주시의 무역 관련 기관들을 중심으로 차량 부속 수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북한에서는 중국에서 대거 유입된 중고 차량의 노후화로 산소용접과 부속 연마·가공, 판금·도색, 엔진 수리 등 차량 정비 관련 일감이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일부 기관 소속 차량이나 개인의 벌이용 운송 차량 수리 수요는 꾸준히 있었지만, 지금은 북한 내 중고차가 워낙 많아져 차량 정비업이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폐차 수준의 차량이라도 어떻게든 고쳐 쓰려는 분위기가 강해, 수리와 부속 교체 의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일부 수리업자들은 차량에서 떼어낸 부품을 다시 연마하거나 재가공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낮추고 있으며, 여러 차량에서 쓸 만한 부속을 모아 재생·조립하는 기술로도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신품 부품을 안정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기존 부속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방식과 기술이 주목을 받으며 정비업에서는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신의주시 남민동 일대에는 최근 ‘차량 정비 골목’도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산소땜 용접과 차량 부속 장사를 하던 몇몇 가게들이 있던 골목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차량 정비와 부속 판매, 판금·용접 관련 업자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아예 하나의 상권을 이루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조회 0회 카드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