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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6년 5월 11일 0:01

위안화 골든타임 왔지만…환차손에 떠는 中 수출기업 [차이나 워치]

중국 위안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정학적 충돌과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금융 제재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미국 달러화 중심의 국제통화 질서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각국의 움직임까지 더해져 위안화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가파른 위안화 가치 상승에 중국 수출 기업들의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인민은행은 최근 달러당 위안화 중간환율을 6.8위안대로 고시하고 있다. 2023년 4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위안화 가치다. 위안화 가치는 올 들어서만 달러 대비 2.64% 절상됐다. 세레나 저우 미즈호증권 중국 전략가는 "최근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수준을 보면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아시아 시장 심리 개선을 반영.compareTo"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이같은 판단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위안화 국제화 추진, 자본계정 개방 수준 향상, 통제 가능한 위안화 국경 간 결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내놨다. 명시했다. 실제 인민은행은 올 들어 위안화의 해외 사용 확대와 위안화 유동성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선보였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지정학적 충돌 속에서 공급망 안전, 에너지 안보, 투자 분산 필요성이 커지면서 중국 경제와 위안화 자산에 대한 평가가 변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공급망, 제조 능력, 과학기술 혁신, 자산 분산 가치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글로벌 자본이 중국 자산을 사들이려는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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