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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5월 10일 6:05

‘확 바뀐’ 대구 급식? 학생 비만 줄어든 진짜 이유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비만율이 4년 새 2% 뚝 줄어든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래와 같이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대구 교육 현장의 체계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 장려 정책이 학생들의 체질을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대구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건강검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학생 중 과체중과 비만을 포함한 비만군 비율은 29.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보다 1.3%포인트 줄어든 수치로, 전국 평균(29.7%)보다 낮다. 대구의 비만군 비율은 2021년 31.4%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감소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고등학생의 건강 지표가 주목할만하다. 2024년 19.6%였던 고교 비만율은 2025년 17.2%로 무려 2.4%포인트나 급감했다. 전국 고등학생 평균 비만율이 20.0%인 점을 감안하면 지역 고등학생들의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한 셈이다. 공부에 집중하느라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차원의 관리가 실효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과는 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식습관∙신체활동 증진' 투트랙 정책 덕분이다. 시교육청은 급식에서 당류 섭취를 줄이는 등 영양 교육을 강화하고, '건강체력교실'과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 1명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교와 가정의 연계도 한몫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안의 지도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 교육을 병행해 가정 내 식습관 변화를 유도했다. 또한 비만뿐 아니라 당뇨, 고혈압, 식품 알레르기 등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한 영양상담실 운영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촘촘한 보건 안전망을 구축했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가정연계형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교에서 배운 올바른 식생활 이론을 가정에서 학부모와 함께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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